비엣젯항공의 롯데면세점 제휴 혜택 이벤트가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시사의창=김성민 기자] 비엣젯항공이 연말을 맞아 베트남을 찾는 한국 여행객을 위해 통신과 쇼핑을 한 번에 챙기는 대형 프로모션을 가동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베트남행 항공권만 예매해도 무료 eSIM과 롯데면세점 우대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어, 연말·연초 베트남으로 떠나는 이들에게 상당한 실속을 더하는 구성이다.

비엣젯항공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자사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통해 베트남행 항공권을 예약한 승객에게 500MB 고속 데이터가 포함된 ‘SkyFi eSIM’을 무료 제공한다. 재고 소진 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혜택은 베트남 도착 후 31일 동안 사용할 수 있어, 단기 여행은 물론 중장기 체류 일정에도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예약 과정에서 추가 서비스 선택 단계에서 무료 eSIM 옵션을 선택하면 결제와 동시에 이메일로 eSIM이 발송되고, QR코드를 스캔하는 것만으로 바로 개통을 마칠 수 있는 방식이라 절차도 간편하다.

수하물 혜택도 더해졌다. 같은 기간 베트남행 항공권을 구매한 승객이 2026년 5월 4일부터 28일 사이에 출발할 경우, 기본 제공 수하물과 별도로 20kg 무료 위탁수하물을 추가로 제공한다. 장기 여행이나 가족 여행처럼 짐이 많아지는 일정에서 수하물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구성이다.

국내 여행객을 위한 쇼핑 특전도 눈에 띈다. 12월 31일까지 국내 롯데면세점 매장에서 비엣젯항공 베트남행 탑승권을 제시하면 최대 15% 할인과 함께 LDF PAY(일부 조건 적용)를 받을 수 있다. 명동 본점과 롯데타워점에서는 1달러 이상 구매 시 스타라운지 이용 특전과 무료 음료 쿠폰까지 더해져, 출국 전 여유로운 쇼핑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 구성이 완성되는 셈이다.

비엣젯항공이 연말을 맞아 한국 여행객에게 무료 eSIM 제공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말 프로모션은 한·베 노선의 연결성과 함께 비엣젯항공의 강점으로 꼽히는 노선망과도 맞물린다. 현재 비엣젯항공은 인천·부산·대구에서 출발해 호찌민, 하노이, 다낭, 나트랑, 하이퐁, 푸꾸옥 등 베트남 주요 도시로 향하는 다수의 직항 노선을 운영 중이다. 합리적인 운임과 다양한 출발지 선택에 더해, 아시아·태평양 주요 도시로 이어지는 환승 동선도 잘 짜여 있어 여행객들의 이동 선택지가 크게 넓어지는 구조다.

호찌민의 역동적인 도심, 하노이의 고즈넉한 분위기, 푸꾸옥·나트랑·다낭의 에메랄드빛 해안과 리조트까지, 베트남 각 도시의 다양한 매력이 비엣젯항공의 노선과 연말 프로모션을 통해 한층 더 가까워진다. 특히 이번 이벤트로 제공되는 SkyFi eSIM을 활용하면 여행 중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현지에서 길 찾기와 맛집 탐색, 가족·지인과의 연락까지 데이터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어 여행 만족도가 자연스럽게 높아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비엣젯항공이 내건 연말 캠페인 슬로건 ‘나에게 주는 여행선물: Thank Yourself’에는 바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스스로를 위한 선물 같은 여행을 떠나 보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최신형 항공기, 쌀국수·반미 등 베트남의 맛을 담은 기내식, 친절한 승무원 서비스에 이번 프로모션 혜택까지 더해지면서, 올 연말 베트남행 항공편은 재충전과 특별한 추억을 동시에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로 부각되는 분위기다.

김성민 기자 ksm950080@gmail.com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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