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한 해의 마지막 달,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풍성한 공연 3편을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선보인다. 사진은 12월 9일 ‘소통왕 말자 할매 더 재즈 쇼’ 포스터.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한 해의 마지막 달을 군민 문화 향유의 달로 만들기 위해 12월 한 달간 3편의 대표 공연을 잇달아 선보이며 장성문화예술회관 무대를 다채롭게 채운다.

첫 무대는 오는 9일 오후 7시 공연되는 ‘소통왕 말자 할매 더 재즈 쇼’다. 코미디언 김영희와 정범균이 무대에 올라 즉석 소통을 중심으로 생생한 웃음을 전달하는 재즈 퍼포먼스형 공연으로, 12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장성군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 예매가 진행된다.

이어 13일에는 가족 뮤지컬 ‘산타 & 루돌프’가 소공연장에서 상연된다. 크리스마스 전날, 산타 할아버지를 대신해 루돌프와 함께 선물을 전달하는 모험을 그린 작품으로, 어린이 관람객이 특히 기대하고 있다. 11시·14시·16시 총 3회 진행되며 온라인 예매는 4일 오전 9시부터, 현장 예매는 같은 날 저녁 6시부터 시작된다.

20일에는 어린이 뮤지컬 ‘백설공주’가 무대에 오른다. 고전 동화를 현대적 감성으로 재해석하고 음악과 화려한 연출을 더해 남녀노소 세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3회차 운영(11시·14시·16시)으로 관람 선택 폭도 넓혔으며 예매는 11일 오전 9시부터 온라인으로, 오후 6시부터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소통왕 말자 할매 더 재즈 쇼’와 ‘백설공주’는 장애예술인이 참여해 의미를 더한 공연이며, ‘산타 & 루돌프’는 장성군이 2023년부터 추진해 온 기획 공연 브랜드 ‘상상더하기’의 올해 마지막 작품이다.

관람료는 어린이·학생 2,000원, 성인 4,000원으로 부담을 낮췄으며, 문의는 장성군 문화교육과로 하면 된다.

장성군 김한종 군수는 “가족이 함께 문화적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연말 공연을 준비했다”며 “군민들이 따뜻한 12월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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