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2일~4일 강설과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관내 8개 시·군 지역에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를 발령하고 안전관리 강화에 나섰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목포해경이 2일부터 4일까지 강설과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관내 연안지역 안전 강화에 나섰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채수준)은 "8개 시·군에 연안사고위험예보 ‘주의보’를 발령하고 비상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연안사고위험예보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목포·신안·무안·영광·함평·해남·진도·영암 등 총 8개 시·군이다.
2일 밤부터 전 해상은 1.5~4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되며, 3일 새벽부터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20m/s에 달하는 매우 강한 바람이 예보되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이러한 기상 상황에 대비해 구조 즉응태세를 유지하고, 비상근무 체계를 신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연락 체계를 일제히 재점검 중이다. 또한 함정 및 파출소의 긴급출동 태세를 강화하고, 통항 선박을 대상으로 최신 기상정보를 제공하는 등 해상 교통관제에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어선의 출항 통제와 항·포구 정박 어선 안전 상태 예찰을 강화해 선박 사고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강풍·대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해양 안전사고를 선제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가 예보된 기간 동안 바다 안전사고 가능성이 매우 큰 만큼 해상활동을 자제하고 기상정보 업데이트를 수시로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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