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1일 오전 HD현대삼호 기술교육원에서 목포해양대학교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HD현대삼호 외국인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해양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이 해양산업 현장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맞춤형 해양안전 교육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의 치안 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1일 오전 HD현대삼호 기술교육원에서 외국인 근로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례 기반 해양안전 및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목포해양대학교의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과 연계해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해양경찰의 주요 임무를 비롯해 외국인 근로자의 실제 근무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상황을 중심으로 안전 준수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신고 요령, 범죄 피해 예방법, 안전 행동 요령 등을 실질적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낯선 환경에서 일하며 느끼던 불안함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오늘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현장 안전에 더욱 유의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교육을 단발성 프로그램이 아닌 정례화 및 확대 추진을 검토하고 있으며, 해양산업 현장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안전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지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해양 법질서 준수와 범죄 예방 문화를 확산해 지역사회 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해해경청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 역시 해양산업과 지역사회의 중요한 구성원”이라며 “안전한 작업환경을 만들고 법질서 준수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서해해경청 #해양경찰 #HD현대삼호 #외국인근로자 #해양안전교육 #범죄예방 #신고요령 #목포해양대학교RISE #산업안전 #안전한작업환경 #해양법질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