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대표의원 정길수)’는 지난 10월 31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해양에너지를 이용한 기본소득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양에너지를 이용한 기본소득 연구’ 용역은 전남의 해양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하여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전남형 해양에너지 기본소득’의 구체적이고 실현할 수 있는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대표의원 정길수)’가 전남의 해양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전남형 해양에너지 기본소득’ 정책 모델을 제시했다.
 
전라남도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는 지난 10월 31일 도의회 중회의실에서 ‘해양에너지를 이용한 기본소득 연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열고,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전남의 풍부한 해양에너지 잠재력을 활용해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본소득 모델을 설계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는 정길수(더불어민주당·무안1) 대표의원을 비롯해 진호건(더불어민주당·곡성) 의원 등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고두갑 목포대학교 교수, 전라남도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해 정책적 실행 전략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연구 책임자인 고두갑 교수는 발표를 통해 중장기 실행 로드맵, 도민참여형 펀드 조성 방안, 재원 조달 및 기금 운용 시뮬레이션, 법·제도 개선 방향 등을 제시하며, 해양에너지 기반의 전남형 기본소득 실현 가능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해양에너지 수익의 지역 환원은 지역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될 수 있다”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정길수 대표의원은 “전남은 지역소멸 위기와 탄소중립이라는 과제를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며 “재생에너지 개발 이익이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해양에너지 기반의 기본소득 모델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진호건 의원 또한 “기본소득은 단순한 소득 재분배가 아니라, 지역 자산을 도민과 공유하는 사회적 약속”이라며 “전남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융합 에너지 연구회는 전라남도의 해양에너지 자원을 활용한 지속가능한 정책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구성된 의원 연구단체로, 정길수 의원(대표, 무안1)을 비롯해 송형곤(고흥1), 강문성(여수3), 김인정(진도), 최동익(비례), 최정훈(목포4), 정영균(순천1), 진호건(곡성) 의원 등 8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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