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믿음기자] 광주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영일) 임직원 25명이 지난달 31일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3일 고려인마을에 따르면, 이번 탐방은 공단 임직원들의 지역사회 이해 증진과 공공기관의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마련된 것으로, 고려인마을관광청 해설사들의 안내에 따라 독립유공자 후손 고려인동포들의 광주이주와 정착사, 그리고 중앙아시아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키르키즈스탄 전통모자인 ‘칼팍’ 만들기 체험, 세계적인 고려인미술거장 문빅토르 화백의 예술세계를 조명한 특별전 관람, 중앙아시아 전통의상체험, 홍범도공원 탐방 등을 통해 고려인 공동체의 문화적 뿌리와 예술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광주광산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임영일) 임직원 25명이 지난달 31일 ‘역사마을 1번지’ 광주 고려인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역사·문화체험과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사진=고려인마을 제공
또한 고려인마을 둘레길을 따라 중앙아시아테마거리를 둘러보고, 고려인마을특화거리에서 중앙아시아 음식문화 체험을 진행하며 고려인동포들과 임직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역사·문화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공단 임직원들은 이번 탐방을 계기로 ‘함께 돌보고 함께 웃으며, 지역을 살리고 미래를 잇는’ 광주광역시 저출생·지방소멸 극복 사회공헌활동 릴레이 캠페인도 진행했다. 캠페인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동참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광주광산구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이번 탐방은 고려인마을이 품고 있는 역사와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공동체와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소중한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시민에게 따뜻한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이믿음기자 sctm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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