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합 메시지를 전달하는 ‘전남도 평화소리합창단’ 창단 연주회가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려 지역민과 북한이탈주민, 이북도민이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고 밝혔다.평화소리합창단은 전남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이북 도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지난 2023년 창단됐다.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는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고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전남도 평화소리합창단’ 창단 연주회가 1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연주회에는 도민과 북한이탈주민, 이북도민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해 음악으로 하나 되는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평화소리합창단은 전남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이북 도민,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2023년 창단됐으며, 이번 공연은 그 결실을 선보이는 무대였다.

공연은 ‘평화소리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이북7도부녀연합합창단과의 협연, 현악삼중주, 우쿨렐레 연주, 대금 독주 등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지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합창단원들이 전하는 평화의 메시지는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며 공연장을 하나의 하모니로 물들였다.

전라남도 고미경 자치행정국장은 “창단을 위해 헌신한 관계자들과 단원들께 감사드린다”며 “평화소리합창단이 북한이탈주민과 도민이 하나 되어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노래하는 ‘평화사절단’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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