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군수 이상익)이 미래 전남을 대표하는 생태관광 도시이자 신소재 산업을 선도하는 서남권 중추 도시로 부상할 전망이다.함평군은 지난 28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김영록 도지사, 이상익 군수, 모정환 도의원, 이남오 군의회 의장, 지역 기관단체장, 청년·농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정책비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사의창=오명석기자] 전남 함평군이 ‘AI축산’과 ‘K-미래 모빌리티’를 양축으로 한 미래 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지난 28일 함평읍 어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상익 함평군수, 모정환 전남도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및 청년·농업인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평군 정책비전 투어’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비전투어는 전남도의 ‘도민과의 대화’를 발전시킨 정책 간담회로, 전남 22개 시군을 순회하며 지역 현안과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함평군의 미래비전 발표, 정책현안 토론, 도민의 현장 제안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함평군은 2023년 전남도와 공동 발표한 1조 8,409억 원 규모의 ‘함평 미래 지역발전 비전’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산업·농축산·생태관광·정주환경 등 전 분야를 아우르는 발전전략을 제시했다.

‘미래 지역발전 비전’ 사업은 6개 분야 17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빛그린산단 연계 첨단도시 구축, AI 융복합 축산밸리 조성, 해양관광 허브 조성 등 산업과 생태, 농축산이 어우러진 지속가능한 발전 모델을 목표로 한다.

또한 전남연구원은 ‘대한민국 미래 모빌리티·축산을 혁신하는 자연을 닮은 K-생태도시 함평’을 주제로 8대 핵심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 전략에는 초광역 K-모빌리티 중심지, AI축산의 메카 함평, RE100 그린디지털 도시, K-HC 푸드밸리 조성, 스포츠산업 육성, 생태관광 대표도시, 해양 힐링 워케이션 조성, 서남권 교통중추도시 등이 포함됐다.

이 자리에서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함평군의 비전과 가능성에 깊이 공감하며, 도에서도 단계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내년도 예산에 함평 해안도로 개설 10억 원을 반영하고 손불 월천지구 배수개선사업도 즉각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8대 미래비전은 군민과 함께 그려낸 실천 가능한 약속이자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며 “전남도와 협력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명석 기자 234834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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