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는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비행행위 근절을 위한 학교 주변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시사의창=송상교기자]
[시사의창=송상교기자] 광양경찰서(서장 송기주)가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과 청소년 비행행위 근절을 위한 학교 주변 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자율적 참여의 일환으로, 지난 10월 18일부터 27일까지 약 2주간 광양백운고등학교 인근에서 벽화작업이 진행됐다.
광양경찰서 청소년참여정책자문단은 광양 관내 중·고등학생 11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청소년 보호정책 발굴과 치안정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벽화사업은 이들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로, 어둡고 칙칙한 학교 주변을 밝고 따뜻한 분위기로 바꿔 학생들의 비행행위 및 범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작업에는 경찰서 여성청소년과(학교전담경찰관)를 비롯해 자문단 학생, 백운고 미술부, 포스코벽화봉사단, 광양시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학생들은 서로의 손에 붓을 들고 색을 채워 넣으며 “우리가 만드는 안전한 학교”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했다.
광양경찰서 송기주 서장은 “청소년 스스로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참여해 안전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활동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교·지역사회와 협력해 청소년이 주도하는 범죄예방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송상교기자 sklove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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