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11월 국회 예산심의를 앞두고 28일 기획재정부를 재차 방문, 2026년 핵심 현안사업의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예산심의 앞두고 기재부 막판 총력전!
 
 
 
최경식 남원시장, 국회 예산심의 앞두고 기재부 막판 총력전!
 
 
 
 
 
 
 
남원시는 올해 상반기부터 시장을 비롯한 전 부서 직원이 중앙부처와 기재부를 수차례 찾아가며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총력전을 이어왔다. 이번 방문은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화되기 전 마지막 사전 협의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최 시장은 연구개발예산과 김범석 사무관을 만나 **‘AI기반 차세대 엑소좀 기술 및 표준화 개발 사업’(400억 원, 과기부)**의 국가적 타당성을 설명하며 “남원 바이오산업연구원과의 연계로 국가 미래 바이오산업의 신시장을 선점할 전략 사업”이라 강조했다.
이어 국토교통예산과 최용호 과장에게는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 건립’(190억 원)**과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 운영 시스템 구축’(43억 원) 사업의 필요성을 재차 건의하며 “남원이 국내 대표 드론 레저·스포츠 거점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 심의 단계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고 말했다.
정향우 사회예산심의관과 정성원 문화예산과장과의 면담에서는 ‘도자전시관 건립’(170억 원, 문체부) 사업을 “함파우 예술특화지구의 핵심 문화 인프라이자 남원의 대표 관광콘텐츠로 성장할 전략 거점사업”으로 소개하며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행정국방예산심의관 이제훈과 법사예산과장 강미자에게는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사업’(442.3억 원, 경찰청)**을 설명하며 “광한루원과 함파우 예술특화지구 등과 연계한 치유·문화관광 융합모델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
복지안전예산심의관 남경철과 연금보건예산과장 배준형에게는 **‘인구감소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지원’(14억 원, 복지부)**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공공산후조리원은 단순한 복지가 아닌 인구소멸 위기 대응의 필수 인프라”임을 역설했다.
최경식 시장은 “국회 예산심의 직전에 기재부와의 소통을 이어가며 반드시 예산 반영을 이끌어내겠다”며 “민선 8기의 성과를 현실화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기 위해 끝까지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11월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화된 이후에도 국회를 직접 찾아 아직 반영되지 않은 핵심 현안사업의 국비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