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소순일기자] 남원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대표의원 강인식)가 10월 27일 시의회 1층 대회실에서 ‘남원시 문화유산관광 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남원시, 의원연구단체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 개최


이번 연구는 남원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릴 만큼 풍부한 문화유산을 관광자원으로 재조명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게 하기 위한 전략을 담았다.

연구용역은 문화유산을 중심으로 한 관광코스 발굴과 음식·숙박·공연 등 지역경제 요소와의 연계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보고회에서는 남원의 대표 문화유산을 기반으로 한 신규 관광코스 제안, 세대별 맞춤형 여행 동선, 맛집·카페 추천, 숙박 및 공연 연동형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실행 모델이 제시되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참석한 의원들은 “연구결과가 남원 관광의 전환점을 제시했다”고 입을 모으며, 당일형 중심 관광에서 숙박·체류형 관광으로의 발전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문학과 예술을 결합한 복합형 관광코스 개발, 유네스코 등재 유적과 역사인물 중심의 스토리텔링 콘텐츠 확충 등 다양한 제언이 이어졌다.

강인식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는 방향성이 명확하고 실효성이 높은 결과를 도출했다”며 “남원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맞춤형 관광코스와 지역 연계 모델은 충분히 정책화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다.

문화유산관광발전연구회는 이번 연구결과를 토대로 남원의 고유한 문화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지역경제와 상생하는 실질적 관광정책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시사의창 소순일 기자 antlaandj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