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제4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의 일환으로 삼산도서관에서 진행된 캘리그라피 LED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24일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참가자들이 삼산도서관에서 ‘캘리그라피 LED 캔들 만들기’를 하고 있다


[시사의창 = 신민철 기자] 순천시 보건소는 "지난 24일, 제4차 재가암환자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의 일환으로 삼산도서관에서 진행된 ‘캘리그라피 LED 캔들 만들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자조모임은 재가암 환자와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감정을 표현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 치유와 연대감을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각자의 마음을 담아 캘리그라피 기법으로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적어 넣고, 불빛을 밝힌 LED 캔들을 완성했다. 이 캔들은 단순한 공예품을 넘어, 환자들의 일상 속에서 마음을 다독이는 ‘희망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환자와 가족이 함께 웃고 이야기하며 서로의 존재를 느끼는 따뜻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암환자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회복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자조모임을 꾸준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보건소 등록 재가암 환자를 대상으로 건강체크, 복약지도, 보건교육, 방문간호 등 통합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하면 된다.

신민철 기자 skm10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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