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합천군이 주최하고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영진)가 주관한 ‘2025년 제9회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시상식이 25일 합천 가야면 대장경테마파크 천년관에서 신성범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25일 열린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 시상식 모습

올해 전국예술대전에는 서예·문인화·민화·서각 4개 부문에 전국에서 1,276점이 출품됐으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4점, 최우수상 4점, 우수상 15점, 장려상 7점, 특별상 17점, 삼체상 7점, 특선 320점, 입선 449점 등 총 823점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부문별 대상은 한문(서예) 정재식, 문인화 김문숙, 민화 전금순, 서각 박영식이 각각 차지했다.

김윤철 합천군수는 대회사에서 “이번 대회가 전국의 문화예술인들과 소통하고 교류하는 장이 되어 전통문화를 계승하고 현대예술 발전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전통 문화예술의 융성에도 큰 기여를 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팔만대장경전국예술대전은 팔만대장경의 역사적 가치와 전통을 기리고 신인 발굴과 창작 의욕 고취를 목적으로 운영돼 왔다. 수상작 전시는 10월 21일부터 25일까지 대장경테마파크 기록문화관에서 진행돼 관람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합천군은 이번 예술대전을 통해 지역 문화관광 자원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공모·전시 연계를 통한 신인 작가 육성과 교류 플랫폼 구축이 과제로 제시된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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