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의창=이태헌 기자] ‘2025 펫과 함께 더 멀리’를 주제로 한 펫 축제가 10월 18일 거창 창포원에서 열렸다. 글로벌거창재무설계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보호자가 함께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과 산책 코스로 구성돼 휴일 나들이객들의 관심을 모았다.
행사 개막 모습
행사장은 반려동물 에티켓 안내, 건강 상담, 포토존, 플리마켓 등 참여형 부스 중심으로 운영됐다. 관람객들은 창포원 수변을 따라 마련된 산책 코스를 걸으며 가을 정취 속에서 반려동물과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주최 측은 “지역 명소와 연계한 가족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반응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보호자들은 ‘기초 매너 교육’과 ‘안전 산책법’ 안내를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꼽았고, 지역 상인은 플리마켓이 “지역 소상공인 홍보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향후 반려동물 문화 정착과 관광 연계를 위한 협력 프로그램을 검토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자들과 부스
행사 종료 후 주최 측은 만족도 설문과 개선 의견을 수렴해 내년 프로그램 구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한 반려동물 친화형 이벤트 확대, 반려동물 안전·위생 가이드의 상시화가 향후 과제로 제시됐다.
창미디어그룹 시사의창,
이태헌 경남취재본부장 arim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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